서울의 높은 집값과 전세난에 지친 탈서울민들이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경기도 주요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경기도 서남지역 주요 분양 단지는 수요자를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경기도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모두 15곳 1만2864가구로 집계됐으며 이 중 80%인 1만295가구가 서남권지역에 몰렸다.
특히 이번에 서남권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정된 데다 주변에 정주여건이 우수한 물량도 많아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도 김포, 부천, 시흥, 안양 등 서부권역에서는 5개 단지 총 667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달 서쪽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의 공통점은 단지 인근으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생활 편의성이 높다는 점이다.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김포시로 김포한강신도시와 신곡지구에서 공급이 예정됐다. 두 지역 모두 김포도시철도가 2019년 개통이 예정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부천시에서는 이달 개통되는 소사-원시선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소사-원시선은 부천시 소사역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남부권역에서는 화성, 수원, 군포, 오산 등에서 6개 단지 총 3619가구가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 수원고등지구, 오산세교지구 등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택지지구는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거 인프라가 뛰어나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동탄2신도시는 최근 우수한 주거여건과 SRT를 통한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에서도 공급이 예정됐다. 세교택지지구는 인접해 서울 지하철1호선 오산대역이 위치해 있는데다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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