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다니엘 린데만은 공허한 표정으로 "힘내라고 말도 없이 톡으로 컨디션을 선물해 준 친구도 고맙고, 예전에 독일이 멕시코에 졌을 때 '아 해볼 만하다'고 할 때 다시 자기 인스타그램에 표시해 보내준 딘딘도 고맙고 수많은 친구에게 고맙다"고 영혼없는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이어 "'미안하다. 사랑한다. 우리는 행복하다'"는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축하해요. 같이 탈락했지만 한국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서 "호텔 방이 참 조용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니엘 린데만은 앞서 멕시코전을 앞두고 "독일 말고 멕시코 꼭 응원 많이 해달라. 크게 외치고 많이 사랑해 달라. 왜냐하면 이유는 딱 하나다. 독일은 응원이 필요 없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가 독일이 멕시코에 패배하자 "역시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는 글을 게재해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다니엘 린데만은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시작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독일과의 3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예선을 1승2패로 마감했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 최강 독일을 잡으며 희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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