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와 잉글랜드는 이날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가진다.
두 팀은 모두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에이스들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토트넘)에게 큰 기대를 건다. 케인은 2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반면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뮌헨)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난 대회 득점왕 로드리게스는 월드컵 직전 연습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친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잉글랜드가 앞선다. 잉글랜드는 최근 콜롬비아와 5번의 맞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의 대결인 2005년 친선전에서는 마이클 오웬이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3-2로 이겼다.
콜롬비아는 호세 페케르만 감독 부임 이후 유럽팀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에 기대고 있다. 2012년 페케르만 감독 체제에서 콜롬비아는 유럽팀과 8번 경기해서 6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만회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스페인이 러시아에 탈락하며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결승까지 상대적으로 편한 대진만 남게 됐다.
과연 두 팀 중 누가 절호의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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