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운데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를 감싸고 있는 뼈인 견봉이 부딪히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릴 때마다 충돌이 일어나 그 사이 윤활주머니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노화로 인해 생기기도 하지만, 주로 과도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었을 때 발병하기 쉽다. 특히 운동 초보자이거나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다 보면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해도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고, 강도 조절이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운동 후 팔을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하고, 팔을 올렸다가 내릴 때마다 어깨에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저녁이면 통증이 심해지고 옆으로 누워서 잘 때 어깨 부위가 아픈 것도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정형외과 전문의 박혁 원장은 “어깨충돌증후군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완화되었다가 다시 심해지는 과정을 반복하기에 적기 치료를 놓치기 쉽다.”라며 “운동 후 통증 또한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기 쉬운데 심해질 경우 회전근개파열, 관절염 등을 유발하기에 움직일 때 아프거나 증상이 나타난다면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피하고, 초기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동범위가 넓은 관절인 어깨는 무리하게 움직일 경우 쉽게 무리가 가 부상의 위험이 크기에 어깨 강화 운동은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강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어깨 건강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근력 운동 전 가볍게 어깨 돌리기 등으로 어깨 주변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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