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에세이가 강세다.

영풍문고가 18일 발표한 7월 2주 베스트셀러에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전주대비 11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9위에 올랐고, 이기주 작가의 신간 에세이 <한때 소중했던 것들> 또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이 외에도 경영서 <도전력>, 자기계발서 <굿 라이프>까지 다양한 신간도서가 순위에 올랐다.
90년생 작가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가 먹고 싶어>는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사람들,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까지 간과하고 있었지만 본인으로부터 나오고 있을지 모를 또 다른 소리에 귀 기울여보게 한다. 저자는 실제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떡볶이를 가장 좋아한다.
이기주 작가의 신간 <한때 소중했던 것들>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의 전작 <언어의 온도> 이후 2년 만에 펴낸 신간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지금은 곁에 없지만, 누구나 가슴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책은 작가가 바라본 삶 속에서 한때 소중했던 것들, 한때 소중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잊고 살았던 인생의 평범하지만 자명한 진리를 깨닫게 한다.


도전력의 핵심을 제시하는 경영서 <도전력>은 19위에 올랐다. 책의 저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김병도 교수는 현대 시대의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도전정신의 상실’이라고 진단하고, 그 회복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향을 들려준다. 책은 AI, 4차 산업혁명, 100세 시대 등 거부할 수 없는 변화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그에 띄어들 용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 하는 힘 ‘도전력’이야말로 시대에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필요한 핵심 능력임을 주장한다.

20위에 오른 자기계발서 <굿 라이프>는 심리학 스테디셀러 <프레임>의 저자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행복과 인간 심리에 관한 지난 10여 년간의 연구를 종합해 써낸 인생론이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와 데이터를 제시하며 ‘행복’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 설 것을 제안한다. 책은 크게 3가지의 파트 ‘행복한 삶, 의미 있는 삶, 품격 있는 삶’으로 나누어 행복한 삶을 넘어 ‘굿 라이프’로 향하는 인생 심리학을 전한다.

한편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가 1위에 자리했으며, 일본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3계단 오르며 종합베스트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