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일 세남노이 저수지 조성을 위해 축조한 5개의 보조댐 중 하나가 폭우로 11cm 내려앉았다”며 “하지만 11cm 침하는 허용 범위 내에 있어 바로 조치하지 않고 관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 뒤인 22일에 댐 상단부 10곳에서 침하가 발생해 복구 장비를 수배했고 다음날 오전 11시쯤 댐 상단부가 1m 정도 더 내려앉아 이때부터 주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고 주민 대피를 시작했다”며 “3시간30분이 지난 오후 2시30분쯤 복구 장비가 현장에 도착해 작업에 들어가려 했지만 댐 일부가 이미 유실되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사고가 난 댐은 SK건설이 2012년 한국서부발전, 현지기업, 태국 전력회사와 합작법인(PNPC)을 구성해 수주한 사업이며 2013년 11월 착공해 내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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