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대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라오스에서 활동할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출정식을 열고 곧바로 현지를 향해 출발했다.
내과·소아과·응급의료과·이비인후과 분야 의료인력 15명과 지원인력 5명으로 구성된 구호대는 앞으로 열흘 동안 현지에 머물며 피해민들을 대상으로 치료 활동을 진행한다.
해외긴급구호대가 활동할 세남사이 군은 현재 약 3500명의 이재민을 위한 4개의 임시거주처를 운영 중이다.
강정식 다자외교조정관은 출정식 격려사에서 "많은 라오스 주민들이 여러분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 업체가 참여한 댐 건설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현지는 물론 우리 국민도 여러분의 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피해 주민들에게 한국인 특유의 정과 사랑을 십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호활동 못지않게 여러분 신변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현지 사정이 녹록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항시 안전에 주의해주고 현장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여러분 뒤에는 정부와 국민이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구호대에 참여한 노동환 의료팀장(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구호팀은 재난 발생 이후 가장 신속하게 파견되는 것인 만큼 중요성이 크다"며 "우리 기업 관련 재난으로 인도주의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구호대에 앞서 28일 군 수송기를 통해 구호 물자를 보냈고 이날 현지 주정부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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