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올 2분기 별도기준 2833억원의 매출과 1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24.3% 증가, 26.3% 감소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4, 5월 추가 기재 도입으로 전체 여객공급(ASK)은 전년동기 대비 26.1%, 수송(RPK)은 27.8% 성장했지만 지난해 5월 황금연휴의 역기저 효과와 지방발 신규노선 확대 여파로 같은기간 운임이 예상보다 하락했다. 또 항공유 평균가격 급등에 따른 유류비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7, 8월 추가 기재 도입으로 3분기 여객공급은 전년동기 대비 23% 가량 증가할 전망이나 관건은 운임 개선 폭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전년동기 대비 높은 수준이고 지난해 추석연휴 기저효과도 있어 운임상승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선제적 규모의 경제효과와 부가매출 확대를 통해 제주항공의 이익성장 여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국내 저비용 항공시장 경쟁 격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선두업체인 제주항공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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