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름세를 주도했던 용산·여의도·강남에 이어 비투기지역인 은평·관악·중구·금천·성북·동작 등 서울 전 지역이 골고루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매수세가 늘진 않았지만 저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간간이 이어진 모습이다.
이달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재건축시장은 거래가 뜸한 가운데 호가가 오르면서 4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 매매시장은 ▲은평 0.28% ▲양천 0.25% ▲강동 0.22% ▲관악 0.19% ▲중구 0.19% ▲금천 0.17% ▲마포 0.16% ▲강서 0.15% ▲성북 0.15% ▲용산 0.15% ▲동작 0.13%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 0.05% ▲동탄 0.04% ▲위례 0.03% ▲분당 0.02% ▲광교 0.02% 상승한 반면 파주운정(-0.06%), 판교(-0.02%)는 내렸다.
경기·인천은 ▲광명 0.28% ▲구리 0.14% ▲과천 0.12% ▲안양 0.11% ▲군포 0.08% 뛰었고 안산(-0.05%), 이천(-0.03%), 시흥(-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마포 0.07% ▲동작 0.06% ▲동대문 0.05% ▲양천 0.05% ▲종로 0.05%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 0.05% ▲위례 0.03% ▲산본 0.02% 뛰었고 전세수요가 뜸한 파주운정(-0.10%), 일산(-0.07%), 판교(-0.06%) 등은 내림세다.
경기·인천은 ▲광명 0.07% ▲부천 0.06% 상승한 반면 경기 외곽지역이나 아파트 공급이 많은 파주(-0.14%), 안산(-0.11%), 군포(-0.08%), 시흥(-0.06%), 오산(-0.05%), 용인(-0.04%) 등은 떨어졌다.
현장단속에 이어 부동산 불법행위 집중조사와 투기지역 추가 지정이 예고됐지만 아파트값 오름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된 양상이다. 은평·관악·중구·금천·성북 등 그동안 오름폭이 주춤했던 비투기지역에서도 상승폭이 커졌다.
아직까지 추가 규제에 대해 현장에서는 크게 체감하지 못한 분위기다. 다만 투기지역 추가 지정 등 규제가 바로 본격화 될 예정이고 집값이 계속해서 요동칠 경우 재건축 관련된 추가 규제 가능성도 예견돼 시장 상황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당분간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다소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거래량이 크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확실한 추세 전환을 예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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