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사진=머니S DB

광주공항이 2021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된다. 광주공항은 무안공항이 생기기 전까지 국내에서 손꼽히던 흑자공항이었다.
대도시에 위치한 데다 호남지역에 마땅한 대체공항이 없었기 때문. 흑자공항이었던 광주공항은 2008년부터 적자공항으로 바뀌게 됐다. 게다가 2015년 KTX 개통으로 이용 승객이 크게 줄었다.

73년 만에 역사 속에서 사라질 광주공항은 1948년 11월16일 광주 동구 학동에 광주비행장으로 개설됐다. 이후 1949년 2월 민항기(D3)가 처음 취항했으며 1964년 광주 광산구 신촌동으로 이전, 여객청사와 유도로 및 계류장 등 시설 확충을 통해 본격적인 여객수송에 나섰다. 개항 이후에는 김포와 부산, 강릉 노선을 운영했다.


1990년 5월부터는 한국공항공사가 인수해 운영 중이다. 공사 인수 후 1994년에는 연간 14만회 운항과 294만명 처리를 할 수 있는 여객청사, 5만6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과 중형기 5대가 동시에 주기 할 수 있는 계류장, 차 945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을 갖췄다.

국제선도 운영을 시작했다. 1995년 6월24일 국제공항으로 정식 승격, 방콕과 오사카 노선이 신설됐다. 하지만 IMF 여파로 1998년 1월 운항이 중단됐고 2001년 10월 상해 직항로가 생기면서 국제선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 반면 국내선은 저조한 탑승률 때문에 1998년 강릉 노선, 2002년 김해노선 운항이 중지됐다. 이후 2008년 5월 무안국제공항으로 국제공항 업무가 이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