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대표팀은 오후 2시20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LoL A조 중국과의 경기를 진행했다.
1차전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스코어' 고동빈의 활약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한국은 세계무대에서 남다른 위상을 보이는 중국대표팀과 맞대결에 나섰다. 앞서 중국은 카자흐스탄과의 1차전에서 약 17분만에 경기를 끝내며 몸풀기를 마쳤다. 빈틈없는 공격과 더불어 단단한 수비 후 역습으로 대량 득점을 취하는 형태를 보였다.
경기에 돌입한 양팀은 팽팽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스코어' 고동빈이 '그라가스'로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해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중국의 대응도 만만치 않았다. 킬수가 4대4 동점으로 치닫던 상황에서 현지 네트워크 불량으로 오후 3시43분 현재 경기가 중단됐다.
한국과 중국의 경기는 사실상 결승전으로 평가받는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한국팀과 최근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중국의 맞대결이기 때문.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은 물론 팀워크가 경기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장 고동빈 선수는 “워낙 팀 게임을 많이 했던 친구들이다보니 한팀이라고 느껴질 만큼 서로 호흡이 잘 맞았다”며 “중국전에 대비해 많은 연습을 했으니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oL e스포츠 경기는 공중파 채널 KBS2와 SBS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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