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속 유럽’으로 통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인기여행지로 급부상했다.
28일 호텔 검색엔진 호텔스컴바인이 2017년과 2018년 8월(8월1~26일) 검색 휴가지(도시·국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블라디보스토크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무려 231% 증가했다.
또 국가 검색 결과에서 러시아의 검색량은 199% 증가했다.
블라디보스토크와 러시아는 각각 도시와 국가 검색 순위 ‘톱15’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최근 한국인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만 저비용항공사(LCC) 3곳이 블라디보스토크를 신규 취항, 여행지로서 높아진 블라디보스토크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그동안 블라디보스토크는 2시간30분 남짓의 짧은 비행시간, 저렴한 물가, 유럽을 옮겨놓은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며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국내에 소개됐다.
호텔스컴바인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부상에 대해 “기록적인 폭염과 초가을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가까우면서 시원한 여행지를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조사에서 검색량이 21% 증가한 일본이 국가 검색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 태국, 필리핀, 괌, 홍콩이 전년과 순위 변동 없이 일본의 뒤를 이었다.
도시 검색 순위도 오사카(일본), 후쿠오카(일본), 다낭(베트남), 도쿄(일본), 방콕(태국), 타무닝(괌), 홍콩 순으로 전년과 같았다.
특히 일본여행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쿠오카 근교의 유후인과 오키나와의 나하가 상위 20위에 신규 진입했다.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삿포로는 검색량이 47% 증가했고 순위도 3계단 뛰어올랐다.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베트남은 검색량이 60% 증가했다. 대표 여행지인 다낭, 하노이, 호이안의 검색량도 각각 52%, 62%, 69%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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