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게임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는다.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에 게임 교육프로그램 관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28일 문체부는 국무회의를 통과한 2019년 정부 예산·기금 운용계획 중 5조830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예산은 전년 대비 5731억원(10.9%) 늘었다. 

내년 예산안 가운데 창의인재 양성 지원방안을 보면 게임스쿨(G-스쿨) 운영에 2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G-스쿨은 게임 관련 전문 맞춤인력을 양성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게임사를 비롯한 업계 곳곳에서 증강·가상현실(AR·VR) 등 융복합 콘텐츠와 다양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안이 반영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e스포츠 지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e스포츠 활성화 지원액은 전년 대비 61억원 증가한 8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는 같은 기간 음악, 만화(웹툰) 등 관련 분야 지원액 증가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실제로 문체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3개 지역에 상설경기장을 구축해 e스포츠 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경기장이나 공연장에 e스포츠 경기 시설을 갖추는 형태다.

문체부 관계자는 "게임스쿨은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프로젝트"라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 현장에 투입하면서 일자리 창출효과도 얻고 게임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