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뉴스1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5개 부처 장관과 4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나라가 산으로 바다로 가는지 알 수 없는 마당에 자리만 나눠먹는 개각을 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소득주도성장 정책폐기 촉구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연정 수준의 협치를 한다더니 협치 내각은 고사하고, '친문(친문재인)내각'이 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디가 바닥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최악으로 치닫는 경제상황에서 장관 자리 몇개 바꾸는 게 능사가 아니다. 청와대 경제팀부터 바꾸는 게 순서"라며 "정책에 문제가 생겼으면 정책을 바꾸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결과는 말짱 도루묵이 될 거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사람이 바뀐다고 정책실패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