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으로 후지필름은 여러 대의 DGX-2 시스템 기반의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시스템은 엔비디아 NV스위치를 통해 연결된 16개 엔비디아 테슬라 V10 텐서 코어 GPU를 통합한 AI 네트워크 패브릭이다. 초당 2.4테라바이트(TB)의 처리량을 구현한다.
요다 아키라 후지필름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고속연산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GPU로 AI 기반 영상진단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후지필름은 엔비디아 슈퍼컴퓨터 도입으로 처리 능력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GX-2는 신규 딥러닝 모델의 개발, 테스트, 배포·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슈퍼컴퓨터다. 후지필름은 이 시스템을 사용해 헬스케어를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AI 연구를 진행한다. 헬스케어뿐 아니라 의료영상 시스템, 디스플레이용 고기능 소재 분야 AI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오사키 마사타카 엔비디아 글로벌 운영 담당 부사장은 “후지필름이 보유한 전문성과 엔비디아의 AI 역량이 결합돼 지능형 의료 영상시스템 개발이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헬스케어와 고기능 소재 개발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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