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0으로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경기 후 승리 인터뷰를 가진 류현진은 이날 맥스 먼시의 3점 홈런이 얼마나 크게 도움이 됐는지 묻는 질문에 “그 홈런이 오늘 7이닝까지 던질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고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 먼시는 이날 2회 말 애틀란타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대활약했다.
오늘 경기를 비롯해 이번 시즌에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잘 던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며 “홈에서 응원해주는 팬들도 많고 초반에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다보니 계속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동안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9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1.15,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896) 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포스트시즌 이후 어깨 수술로 이전과 같이 복귀하는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 이 무대에 다시 복귀 할 수 있을지 생각했느냐는 질문에는 “마운드에서 다시 공을 던진다는 마음으로 수술 결정을 했다”며 “힘든 재활을 잘 이겨내면서 수술 이후 지금까지 계속 마운드에 선다는 마음만으로 준비해서 오늘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은 104구를 던진 것에 대해서는 “마운드에 올라가면서부터 전력피칭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실천에 옮겨서 기분이 좋다”며 “항상 선발투수는 100개 이상 던져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정도 수치는 문제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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