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31)이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한다. 10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하는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오는 24일(한국시간)부터 우승반지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2018-2019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과 2차전에 나서는 LA 다저스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1차전은 클레이튼 커쇼(30)가 맡고 2차전에서는 류현진이 선발 출격한다. 커쇼와 류현진의 상대 투수는 각각 크리스 세일(29)과 데이비드 프라이스(33)다.
류현진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 6차전 원정 경기에 등판해서 총 7⅓이닝 동안 7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 기간 방어율은 8.59에 달했다. 정규시즌에서도 홈에서는 방어율 1.15를 기록한 반면 원정경기에서는 방어율 3.58로 원정에서 비교적 약했다. 현지 언론들도 류현진의 등판을 LA 다저스 홈에서 열리는 3차전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2차전 원정경기에 내세우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월드시리즈는 24일 오전 9시9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선승제로 펼친다. 만약 시리즈가 7차전까지 진행된다면 7차전 경기는 다음달 1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치러진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2차전은 25일 오전 9시9분(한국시간) 보스턴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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