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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가 24일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 낙폭이 과했다는 투자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2.85%) 오른 4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BNK금융지주(2.06%), KB금융(1.76%), 기업은행(1.74%), 하나금융지주(1.63%), 우리은행(1.24%), JB금융지주(1.18%) 등이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17분 기준 코스피 은행업종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3% 오른 313.36을 기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등이 3%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에 상장된 대부분의 은행주들은 2~3%대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투자업계는 향후 은행업종의 주가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금리인상 기대감 등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서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9.13 대책 등 많은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과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은행업종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되기까지 당분간 은행업종 주가가 비교적 긍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11월 이후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은행의 원화 및 외화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가계부채 구조조정 이슈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가계부채 구조조정 이슈가 부각되면 주가는 단기간 동안 2008년 저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이 과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은행의 자금 중개 기능 회복 등의 요인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