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박스권 등락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6000원으로 4.4% 하향 조정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주가 약세 이유는 인텔의 CPU 공급차질에 따른 PC 출하감소 전망 때문”이라며 “중국 스파이 칩 이슈에 따른 서버 투자감소 우려 등의 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연평균 영업이익이 21조원으로 이익구조 레벨업이 예상된다”며 “메모리 탑재량이 기존 서버보다 50% 많은 AI 서버 확대 및 5G 시장 개화에 따른 엣지 컴퓨팅의 서버 수요 증가에 따라 서버 DRAM 수요의 중장기 흐름은 변화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메모리 가격하락 영향으로 상반기 분기 영업이익 5조원 수준까지 감소가 예상돼 D램 가격하락에 따른 이익 변동성은 높아질 전망”이라며 “내년 1분기 D램 가격 하락폭을 확인하기 전까지 박스권 등락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