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국 광역·기초의원 합동워크숍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순실의 가장 큰 특혜, 수해자”라며 “역량도 능력도 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적폐타령으로 날 새는지 모르다 약빨이 떨어지니 김정은을 만나며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문재인 정권의 본색이 드러나고 있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우방들이 핵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대북제재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판에 대한민국 문 대통령은 ASEM에서 북한의 경제제재를 완화해달라고 했다가 마크롱(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개망신 당하고 영국 총리를 만나 망신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혈세를 갖고 큰 비행기를 타고 해외순방 다니며 하는 일이 아프리카 후진국 대통령보다 못하다는 데 치를 떨지 않을 수 없지 않나"라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공기업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한다는 미명 아래 문 대통령 측근 세력들, 고위간부들의 마누라, 자식, 처남까지 채용비리로 일자리 도둑질하면서 우리 청년들의 꿈을 앗아가고 있다"며 "이 몰염치하고 부도덕한 정권이 어떻게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권이라 볼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슬로건에 빚대 "(이 정부는)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과정도 투명하지 않다"면서 "고용세습 부정채용 비리를 국정조사를 통해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정권 인사들을 싸잡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연루된 드루킹 댓글조작의 공범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어 "이 문재인 정권이 피땀 흘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이뤄낸 대한민국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세력들이 '공정분배', '정의로운 세상' 그러면서 포퓰리즘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제1야당인 한국당이 비대위 체제를 통해 범보수의 대연합으로 문 정권과 독단, 전횡에 맞서 싸우는 길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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