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조두순 출소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20만109명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글을 게재한 청원자는 “(성폭력 사건 발생 후 )10년이 지나 나영이는 18살이 됐다”며 “나영이가 10년간 두려움과 트라우마, 고통에 시달릴 동안 조두순이 한 일은 사과나 속죄가 아닌 감옥에서 잘 먹고 잘 지내며 10년을 보낸 일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이없고 안타까운 일은 조두순이 ‘심신미약’을 이유로 곧 출소한다는 것”이라며 “사건 당시 조두순이 과다 알콜 섭취를 했다고 하는게 그게 죄가 덜어지는 합당한 이유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또 “나영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조두순의 출소를 막고 많은 사람이 두려움에 떨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씨는 음주 후 심신미약을 이유로 징역 15년에서 12년으로 감형을 받았다. 오는 2020년 12월 출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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