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호텔이 들어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은 호텔 투자에 적합한 국제 관문 도시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이 공개한 ‘서울은 호텔 투자에 적합한 국제 관문 도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호텔은 국내외 투자자에게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 회복 및 동남아 국가 관광객 증가로 인한 호텔의 매출 증대와 호텔 공급 물량 완화가 서울 호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서다.


JLL은 중국 방문의 회복과 동시에 대만, 베트남 등의 방문객 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올해는 총 방문객이 1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또 계속적인 회복세가 기대됨에 따라 궁극적으로 한국의 국제 방문객 수는 2021년 또는 2022년까지 이전 최고치를 넘어서는 18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JLL은 2006~2016년까지 약 10년 동안 서울 호텔 객실 공급량도 연평균 약 10% 증가했다고 설명한다. 또 최근 시장 상황의 변화로 신규 호텔 공급은 현저히 감소했지만 서울의 호텔 공급 증가율은 앞으로 수 년 동안 매년 2~4%대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방문객 수가 꾸준히 회복하면서 수요 강세와 제한적인 공급 증대 역시 앞으로 호텔 비즈니스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JLL 관계자는 “호텔 관리 계약을 통해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앞으로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률 증가로 보다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따라서 호텔을 직접 경영하거나 호텔 관리 계약을 체결한 투자자들이 수익성 면에서 단순히 임대 호텔을 보유한 투자자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