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심상대 작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 작가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평생 단 한 번 성추행을 이 자에게 당했다"며 "술집에 여러 명이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 밑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망설임 없이 내 허벅지를 더듬었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는 심 작가가 지난 5일 발간한 소설 '힘내라 돼지'의 서평이 담긴 사이트가 링크돼 있다.
심 작가는 1960년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고려대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했다. 1990년 ‘묵호를 아는가’로 등단, 지난해에는 ‘앙기아리 전투’를 발간했으며 2015년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소설집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1년 제46회 현대문학상, 2012년 제6회 김유정문학상, 2016년 제21회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심 작가는 지난 2015년 내연 관계에 있는 여성 A씨를 수차례 폭행하고 차에 감금하려던 혐의로 기소돼 2016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그는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머리와 배를 등산용 지팡이 등을 이용해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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