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신고 기준 3567건으로 한달 만에 3분의1 수준이 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이 침체됐던 2013년 8월(3149건) 이후 5년 3개월 만의 최저수준이다.
특히 고가주택은 내년 종합부동산세 인상 등이 예고돼 '거래절벽'이 현실화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실거래 556건을 분석한 결과 413건(74.3%)이 6억원 이하, 143건(25.7%)이 6억원 이상이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종부세 인상 영향을 안받다 보니 투자수요가 일부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종로구(5건), 중구(7건), 마포구(13건), 성동구(14건), 동작구(14건), 강남구(14건) 등이 거래량이 적었다. 대부분 고가아파트가 있는 지역들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서울 아파트시장이 조정국면에 진입하자 매수자들은 가격이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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