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월 지역별 송출객수 기저 있는 기저효과가 있는 중국과 유럽을 제외하고 전 지역 하락세가 이어졌다. 아울러 향후 3개월 예약률을 살펴보면 홈쇼핑을 유통루트로 활용하는 모두투어가 하나투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여행사 모두 일본과 전년 대비 수욕 감소했는데 이는 올해 여행 트렌드를 휩쓸었던 이른바 '호캉스'가 단거리 휴양 여행 수요를 일부 대체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내 호텔 상위 3개 판매자인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올해 성수기 국내 호텔 판매액은 전년대비 3배 증가했다. 여행 수요가 국내 수요로까지 다변화되며 패키지의 설 자리가 더욱 위태해졌다는 설명이다.
이효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연재해 이벤트가 소멸한지 2개월이 되는 현 시점 기준 일본 및 동남아 향 항공 수요는 회복됐으며 이달 또한 호실적이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올해 1분기는 전 분기 중 가장 영업이익이 높았던 시기로 내년 1분기까지 높은 기저 구간에 해당된다. 수요 부진과 비용 사이 줄다리기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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