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 화재안전 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일 대전에서 '1호 안심주택' 현판식을 가졌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하는데 화재 안전설비가 부족해 화재발생 시 피해가 큰 편이다.

LH는 전국 매입임대주택 건물 8000여개를 대상으로 안전대책을 마련, 사업비용으로 약 1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화재발생 시 화염이 순식간에 번지지 않도록 외벽 등을 불에 타지 않는 소재로 교체하고 불이 나면 자동으로 분출하는 소화장치도 설치한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나 김해 원룸 화재 등은 스프링클러가 없어 초기대응이 어려웠다.

박상우 LH 사장은 "각계 소방전문가들이 실물 화재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최적의 공법을 적용했다"면서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