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롯데그룹은 지주 전환 후 2년이 되는 내년 10월 내에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를 처분할 방침”이라며 “특히 채권발행이 많은 롯데카드가 어디로 매각될지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망에 오르는 금융지주사뿐 아니라 한화그룹에 인수돼도 지원가능성 관점에서 등급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사모펀드(PEF)의 카드사 인수가 감독당국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해 매각과 관련한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과 관련해 “우려한 대로 카드사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큰 폭 인하하는 것으로 결정났다”며 “손익이나 사업적 부담이 하위권 카드사에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캐피탈사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자산성장세 및 자산포트폴리오 구성 등에 따라 회사별로 신용등급 방향성이 차별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업황 저하에도 불구하고 등급 상향이 기대되는 캐피탈사가 더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데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BFSK) 및 KB캐피탈의 등급상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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