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70.11포인트(0.29%) 상승한 2만4597.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53포인트(0.02%) 낮은 2650.5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27.98포인트(0.39%) 하락한 7070.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기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각되자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일부 소매판매 업종이 실적 둔화 및 전망 하향 조정 여파로 중소형주가 하락폭이 컸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유로존 경제는 예상보다 약하며 전망 또한 하방 쪽으로 이동했다”라며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은 믿고 있으나 위험 요인 또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기가 둔화됐음을 의미했다. 다만 드라기 총재는 "“무역 환경은 2 개월 전보다는 나아지고 있다” 라고 언급해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진 여파로 하락했다. 특히 소비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며 일부 의류 소매 업체가 부진한 실적과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라면서도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경기 둔화 이슈는 향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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