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김창성 기자
새해 수도권에서 약 12만가구가 분양 예정인 가운데 1월에만 1만400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쏟아질 예정이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1월에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1만4433가구(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 분양했던 3525가구보다 4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이는 건설사별 1월 분양예정 물량과 12월 분양예정이던 위례 및 인천 검단신도시 등의 분양물량이 대거 1월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또 2월은 28일까지로 전체 일수가 짧은 데다 최대 명절인 설까지 겹쳐 더 연기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1월에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에서 1253가구가 일반분양하며 경기도에서는 위례, 중동신도시 등에서 8846가구, 인천은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433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1월은 한 해의 분양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결과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청약자들은 지난 1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이전과 청약기준, 전매기간이 달라지고 지자체마다 청약 조건도 상이해 청약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