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강진군청 김동섭 대구면장(사진)이다. 김 면장은 지난 2014년 행안부로부터 교통안전분야 행정의 달인에 선정된 바 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했을 때 차량과 충돌하는 장면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보행자의 더미 주요부에 각종 센서를 부착해 보행자와 차량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각종 실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교통사고로 연간 4000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약자는 연간 2000여명이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150여 개소의 교통안전 체험장에 이번 특허된 장치를 적용한 보행자 자동차 충돌체험장을 늘리면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은 특허 사용료로 재정수입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강진군 성전면에 위치한 전남교통연수원 내 강진군 안전교육체험관에서 처음으로 이 장치를 적용, 충돌체험관을 운영한 결과 2018년 한해 3만명이 넘게 체험하는 등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동섭 대구면장은 "전국의 교통안전 체험장에서 하루빨리 자동차 충돌 체험시설을 갖추고,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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