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사진=뉴시스 류형근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 “손 의원이 국토부와 문화부 문화재청의 사업을 알고 샀는지 모르고 샀는지 저로서는 알 수 없지만 목포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투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저녁 tbs-R ‘김종배의 색다른 시선’에 출연해 "논란이 되는 지역은 제가 국토부장관과 이야기해 3곳이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고 이후 한곳이 문화재청의 역사문화공간재생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며 "지금도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경동성당과 구 목포세관 창고 부지도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인가 손 의원이 ‘자신이 서울 적산가옥에서 태어나 은퇴 후 살려고 목포 적산가옥 한채를 구입했고 조카도 내려와 살게 하려고 한 채를 구입했다’고 말해 폐허상태인 지역에 그렇게 구입을 한 것을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목포시민도 외자유치를 한 것과 같은 기분으로 잘 했다고 평가했다”며 “그런데 최근에 보도를 보니 9채의 집을 보좌관 가족 등 이름으로 구입했다고 해서 저도 의구심을 갖지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가 천년 고도라면 목포는 근대문화역사의 보고”라며 “3만4천평의 땅을 어떻게 역사문화지구로 지정을 하느냐고 언론에서 지적하지만 그 지역에는 국가지정문화재 1개, 시도지정문화재 2개, 등록문화재 18개, 근대건축문화자산이 353개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정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이 그러한 지정을 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다”며 “손 의원이 해당 건물을 구입한 후 (문화재거리) 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아니고 그러한 일을 한 것은 저”라고 힘줘 말했다.
박 의원은 “손 의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지만 목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목포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주고 기여한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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