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드월프 잼시티 CEO(왼쪽)와 조시 이구아도 잼시티 COO 겸 사장. /사진=잼시티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1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한국시간) 잼시티에 따르면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실리콘밸리 뱅크, 선 트러스트 뱅크, CIT 뱅크 등으로 구성된 금융기관 연합으로부터 1억4500만달러(약 162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 발표는 잼시티가 디즈니와 체결한 다년간의 게임개발 계약과 토론토로의 확장에 이은 것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잼 시티 공동 설립자 겸 CEO인 크리스 드월프는 “글로벌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잼시티가 미국 금융기관들과 협력해 사업인수 및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자금을 조달해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에 설립된 잼시티는 현재 게임 개발자, 아티스트, 데이터 과학자, 스토리 설계자, 엔지니어 및 마케터 등 650명이 일하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성장했다. 2016년 넷마블에 인수된 후 디즈니와 게임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잼시티는 디즈니와 유켄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와 ‘빙고팝’을 차례로 인수하며 관련 개발인력도 함께 흡수했다. 지난해 4월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글로벌시장에 출시하는 등 꾸준히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쿠키 잼’과 ‘판다 팝’도 잼시티의 대표 콘텐츠다.


조시 이구아도 잼시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신작 개발, 프랜차이즈 게임 확장, 라이브게임사업 구축 등 다양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며 “잼시티는 전세계 IP 보유자와 게임 개발스튜디오 및 업계에서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출상품의 단독 주간사회사인 JP모건은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와 함께 공동 대표주관사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