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019년 1월29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설 연휴 홍역 등 국내외 감염병 주의당부 및 관리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인천에서 또 다시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3일 인천 부평구에 거주중인 남아(3)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에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우크라이나 등을 방문한 인천 거주 30대 여성이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에 거주중인 A씨(39·여)는 지난 2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4일 우크라이나, 타지키스탄, 키르키스탄으로 출장을 떠났다. 이후 지난 2일 오전 8시40분쯤 이스타나 여객기로 인천공항에 귀국했다.

A씨는 자신의 몸에 나타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직접 검역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한 대학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해 홍역 검사를 받고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와 같은 여객편에 탑승한 승객 183명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