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폭행해 상습 상해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가 지난해 6월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심석희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협박·강요한 혐의(아동 및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 전 코치를 7일 수원지검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조 전 코치는 자신에게 제기된 성폭력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피해자인 심석희의 진술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심석희가 고소장을 접수한 이후 조 전 코치 자택과 차량 등에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외장하드 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조 전 코치와 심석희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을 복원했다.
앞서 조 전 코치는 상습폭행 혐의로 2심에서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성폭력 혐의가 재판에 넘겨지면 조 전 코치는 추가 재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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