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의 한 장면. /사진=SBS 방송캡처
드라마 ‘열혈사제’의 김남길과 이하늬가 불꽃튀는 첫 만남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은 구담성당에서 처음 만났다.

박경선은 김해일을 보자마자 “오~ 잘 생겼는데”며 흐뭇해했다. 미사가 시작되자 김해일은 몰래 빵을 먹는 신자에게 분노하며 “거기 너 모카빵. 나가. 미사 시간에 빵을 먹냐”고 대놓고 큰 소리를 쳤다.


김해일은 다른 신자들에게도 쓴 소리를 했다. “왜 성당에서만 잘못을 비냐. 잘못한 사람들한테 가서 용서 구하고 와라. 우리는 결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에게 서류 배달하는 사람이다”고 지적했다.

이후 박경선은 김해일에게 고해성사를 봤다. 박경선은 “고해성사 본지 3주 됐다. 같이 일한 사람들한테 짜증내고 말도 함부로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해일은 “그 분들에게 사과했냐. 진심으로 용서 빌고 와라”고 답했다.

이에 박경선은 따져 물으며 “왜 그런 식으로 고해성사를 하냐. 그러는 거 교회법에 잘못 된 거 아니냐”고 버럭 화를 냈다.


그러자 김해일이 “이게 더 어긋나는 거다”고 대답하자, 박경선은 “내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처럼 다혈질 사제인 김해일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캐릭터다. 이에 못지않게 박경선은 서울중앙지검 특수팀 검사로 기자들에게도 거침없이 말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다.

김해일과 박경선이 첫 만남부터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이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