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오후 광주 국립5.18민주묘역 2묘지를 찾아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노무현재단에 100만원을 후원했다. 20일 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무현재단에 일시후원을 했다"며 후원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노무현재단은 2009년 7월 10일 노 대통령 49재 안장식에서 문재인, 한명숙, 유시민 등이 설립계획을 발표한 후 설립돼 초대 한명숙을 거쳐 문재인, 이병완, 이해찬, 유시민, 정세균, 차성수 등이 차례로 이사장을 맡았다"고 재단 역사를 소개했다.

조 전 대표의 후원은 유시민 작가의 당부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유 작가는 노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단이 실질적으로 누구를 홍보하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을 정면 겨냥하자 지난 15일 재단 상임이사 자리를 내려놓았다.


유 작가는 후원회원들에게 "저는 당분간 노무현재단을 떠나서 살려고 한다"며 "앞으로 제가 할 비평 활동 때문에 노무현재단이 혹시 겪게 될지도 모를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만나는 날까지 재단을 잘 지켜달라"는 당부의 말을 했다.

유 작가는 6·3 국회의원 경기평택을 재선거 당시 "민주당 김용남보다는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당선이 좀 낫지 않을까 싶다"고 하는 등 조 전 대표의 대표적 지지자 중 한명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