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사진=문화재청 홈페이지
대국민 퀴즈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잼라이브 힌트에 우리나라 국보 제303호인 승정원일기가 등장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승정원일기는 조선시대 승정원에서 군신의 말과 글, 동정 등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승정원은 지금의 청와대 비서실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승정원일기에는 국왕과 신하가 주고받은 문서, 국왕과 신하가 대화한 내용, 국왕과 신하의 동정 등이 날짜별로 기록됐다. 조선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국방 등 거의 모든 분야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조선초기인 세종 때부터 편찬되기 시작한 승정원일기는 임진왜란과 ‘이괄의 난’을 거치면서 화재 등으로 광화군 시대까지 자료는 모두 사라졌다. 현재 인조 이후부터 조선이 멸망한 1910년까지의 기록만 책 3243권, 글자수만 2억4250만자다. 현재 남아있는 분량만으로도 단일 서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록물로 확인됐다.
이는 유네스코가 승정원일기를 지난 2001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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