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너트. /사진=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캡처

'땅속의 아몬드'로 불리는 타이거너트가 새로운 슈퍼푸드로 떠올르며 주목받고 있다. 오늘(18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이색 견과류 톱5'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색견과류로 소개된 타이거너트란 얼룩덜룩한 표면이 호랑이 무늬와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덩이줄기과에 속하는 식물의 덩이뿌리이다.
엄밀히 말하면 견과류에 속하지는 않으나 맛과 모양이 마카다미아와 닮아 견과류로 구분되기도 한다.
타이거너트는 껍질을 벗겨 물에 타서 두유처럼 마시면 좋다. 스페인에선 타이거너트에 꿀이나 설탕을 함께 갈아 차갑게 만든 오르차타를 마신다. 타이거너트는 스페인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기도 하다.

타이거너트가 슈퍼푸드로 떠오른 데에는 이유가 있다. 타이거너트는 특히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1온스(약 28g)당 식이섬유 10g, 지방 7g, 단백질 2g, 칼륨 215㎎이 들어 있다. 일일 권장량인 30g당 120㎉로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간식이다.
뿐만 아니라 타이거너트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또한 나트륨을 배출시켜주는 칼륨을 비롯한 체내 흡수율이 저조한 칼슘이나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다. 사과의 8배, 또 고구마의 3배 더 많은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타이거너트는 과다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4~5알씩 나누어 하루 열 개 이내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