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이 부산 최대 규모의 불법게임장을 적발하고 게임기 300여대를 압수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불법 환전을 한 혐의로 불법게임장 업주와 종업원 등 3명이 입건됐다.부산경찰청(청장 이용표) 풍속수사팀은 지난 18일 불법 환전을 한 이들을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이번에 단속된 게임장은 약 300여평으로 부산에서 단속된 게임장 중 최대의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단속과정에서 게임기 304대, 현금 15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특히 대표 A모씨는 2018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0개월간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를 별도로 마련해 놓은 태블릿PC에 저장시켜 놓고 관리해 왔으며, 게임이 끝난 이후 이 점수를 특정 게임기 화면에 나타나게 하여 해당 점수의 20∼30%를 수수료 명목으로 공제 후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방법으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왔다.
부산경찰은 압수한 영업폰에 대해서는 디지털 분석 및 통화내역(기지국) 분석 등 면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 전원의 범죄혐의를 입증하고, 영업 이익금의 규모를 특정하여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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