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8기 집행부는 1일 "이제 노사간,노노간 대립과 반목을 청산하고 우리의 살길을 찾아가야 할 새로운 길로 함께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삼수 금호타이어 대표지회장과 정송강 곡성지회장은 이날 '9기 조기 임원선거 결정에 대한 지회 입장'을 통해 "조합원총회 간사합의 부결과 재교섭 결렬 중단 등으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임원 조기 선거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국내공장 생산물량 감소와 6463억원 외부 자금 고갈 등으로 하반기 집행부 교체시기에 예상되고 있는 인위적인 구조조정 등이 예견돼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면서 "제9기 집행부 임원이 선출되고 간부 인선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노조의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업무를 이어갈 것이며 집행부 인수 인계 후 현장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민과 전 구성원이 일치단결해 회사 경영 정상화에 대한 작은 불씨를 살려서 지금까지 왔다"며 "이제 노사간, 노노간 대립과 반목을 청산하고 우리의 살길을 찾아가야 할 새로운 길로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지난달 28일 46기 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9기 지회 조기선거 실시에 관한 건을 처리했다. 현 8기 임원의 임기는 오는 9월말까지로, 조기 선거는 이르면 오는 5월 실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광주공장에서는 대표지회장,수석부지회장,사무국장 등 3명을, 곡성공장에서는 곡성지회장,사무국장 등 2명을 각각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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