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사진=엘리펀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진희가 횡령혐의로 재판 중인 피고인이 주최한 행사에 MC를 맡아 구설수에 올랐다. 오늘(5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진희가 지난해 1월과 지난 2월 한 협회가 개최한 총재 임명식에 MC로 참여했지만, 당시 총재로 취임한 A씨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는 사람이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박진희의 남편이 현직 판사인 가운데 박진희가 이 행사에 참여한 것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박진희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A씨의 일은 박진희의 남편이 근무한 곳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일이었으며 전혀 연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박진희의 남편에게 직접 물어봤다. A씨의 재판은 4월에 시작됐는데 당시 박진희의 남편은 광주 지법에서 근무했다. A씨의 재판이 진행된 곳은 박진희 남편의 근무처와 전혀 다른 곳이었다"며 "A씨의 사건은 형사 재판인 것으로 안다. 박진희의 남편은 민사를 담당하는 판사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문제가 있을 만한 곳이란 걸 알았으면 당연히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다. 박진희는 보통의 행사처럼 MC를 보는 정도로 생각하고 갔다. 사적인 자리에 간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