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홍역. 소아전문병원. 홍역 집단 발병. /사진=뉴스1
대전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홍역이 집단 발병해 8명이 감염된 가운데 2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판정을 받았다.
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홍역 환자 8명이 발생한 유성구 소아전문병원에서 이날 생후 10개월 된 남아 1명과 병원에서 실습을 하던 23세 남자 실습생 1명 등 총 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생후 10개월 남아는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여아의 입원일(지난달 23~27일) 직후인 지난달 28일 이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남아의 경우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예방 백신 1차 접종 시기(생후 12~15개월)가 아닌 관계로 홍역에 취약할 수밖에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자 2명은 모두 자택격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전날 오후 5명의 홍역 의심환자를 확인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홍역 감염 여부를 검사했다”며 “이 중 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2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8명과 접촉한 이는 모두 860명(대전 483명, 공주 227명, 세종 1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라 홍역 최대 잠복기(21일)가 끝나는 오는 29일까지 이들의 건강상태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홍역은 고열과 기침, 코감기, 결막염 등의 증상과 함께 온 몸에 일과성인 반점 혹은 두드러기 모양의 발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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