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맥심커피배 최강전 결승3번기에 나선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신진서 9단(19)이 맥심커피배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연소 대회 우승이다.신 9단은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이동훈 9단(21)에게 25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입신(入神·9단의 별칭) 중의 입신에 올랐다.
신 9단은 최종국 초반부터 평소에 연구한 수(19수)를 두며 의욕적으로 출발했고 우변 공격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진 좌변 전투에서 이 9단이 실수(78수)를 범하며 신 9단에게 형세가 기울었다. 이후 신 9단이 빈틈없이 마무리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우승으로 신 9단은 역대 맥심커피배 우승 최연소 기록(만 19년 1개월 10일, 6981일)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인 박정환 9단의 만 19년 1개월 23일(6994일)을 13일 앞당겼다.
신진서 9단은 “최종국 준비를 많이 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고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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