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박유천. 박유천 마약 인정. 사진은 박유환(왼쪽)과 박유천. /사진=SBS 방송캡처

박유천이 마약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동생 박유환이 "형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박유환은 지난 29일 개인방송을 통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지만 우리 형을 지지해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 괜찮냐고? 나는 괜찮다. 그리고 형도 괜찮다"며 "(상황이) 나빠졌지만 형을 믿는 건 변함이 없다. 형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엄마와 함께 형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나는 약속한다. 형을 위해 뭐든 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형을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은 구속 후 이뤄진 두번째 경찰 조사에서 마약 혐의 대부분을 시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팬들이 날 어떻게 볼지,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며 “인정할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난 2∼3월 황씨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유천의 자백을 토대로 구매량과 투약량을 고려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1.0∼1.2g의 행방을 찾는 등 여죄를 조사한 뒤 이번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