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에 붙은 사전 무순위 청약 안내문. /사진=김노향 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 첫 재건축 분양 아파트인 방배그랑자이가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2일 GS건설에 따르면 3일까지 사전 무순위 청약을 접수해 당첨자 계약 후 잔여가구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접수가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돼 기록에도 남지 않는다.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배그랑자이는 지하 5층~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54~162㎡ 총 758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74·84m² 2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m² 77가구 ▲74m² 53가구 ▲84m² 126가구다.

한편 교통·학군이 뛰어난 방배그랑자이는 투자 후 미래가치가 보장된 ‘흥행 보증수표’라는 평가지만 서민이나 웬만한 중산층도 쉽게 청약하기가 어려울 만큼 값이 비싸다. 방배그랑자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687만원으로 가장 작은 전용면적 59㎡가 10억1200만~12억3000만원이며 84㎡는 최고 17억3600만원이다.

분양가 9억원 초과는 중도금대출과 건설사의 연대보증도 금지돼 방배그랑자이에 청약하려면 계약금을 포함 10억원 정도를 현금으로 보유해야 하거나 신용대출, 제2금융권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