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로이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사망자 7명 중 2명이 5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사망자 7분 중 2분의 신원은 확인이 됐다"며 "50대 여성 김모씨와 역시 50대 여성 이모씨"라고 밝혔다.
이어 "신분증이 있는 경우 확인이 됐고 나머지 분들은 신분증이 없어 지문과 DNA 정보가 있어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신원 확인이 부분적으로 이뤄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이런 문제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오늘 가족 43명이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고 추가적으로 갈 것"이라며 "가족들의 DNA를 채취하고 추가로 지문 감식으로 신원을 빨리 확인하기 위해 경찰청 지문감식반이 추가로 현장에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구조자 7명 중 6명은 퇴원을 했다"며 "1명은 부상을 당해서 일주일 정도 치료가 필요하며 위험한 정도는 아니나 일정한 치료는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전날 39명으로 발표됐던 신속대응팀은 47명으로 늘어났다.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직원과 청와대. 해경, 해군, 소방청, 경찰청, 국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당국자는 "당초 6명이던 외교부 인력을 8명으로 늘렸고 신원확인 늦어지는 상황이 발생해 경찰청 감식반도 가게 됐다"며 "현지조사, 법적분야 책임 등을 위해 법률전문가도 공관해서 지원토록 검토 중"이라 부연했다.
다만 구조작업 진척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당국자는 "밤새 계속 구조 작업 진행을 했지만 현재까지 생존자 추가 확인이나 사망자도 확인이 안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기준 우리 국민33명 중 구조자는 7명, 사망자가 7명이며 실종자도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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