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사진=한지성 인스타그램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 고(故) 한지성씨가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차량에 동승했던 한씨의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다.

22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조만간 한 씨 남편을 불러 음주운전을 방조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이 전날 발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고 당시 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1%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한씨는 지난달 6일 오전 3시52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2차로에 차량을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차례로 치여 숨졌다.

한씨 남편은 경찰조사에서 소변이 급해 차를 세우게 한 뒤 볼일을 보고 오니 아내가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고속도로 2차로에 차를 세운 이유나 운전석에 있던 아내가 차에서 왜 내렸는지에 대해선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