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슨 제작장 전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위치한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에서 최근 케이슨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슨은 수상이나 육상에서 상자 형태로 제작한 속이 빈 콘크리트 구조물로 교량의 기초, 방파제, 안벽 등의 본체용 구조물로 사용되며 토사나 사석으로 내부를 채운다.

현대건설은 매립공사를 위해 설치하는 안벽인 케이슨을 바다에 띄우는 행사를 진행하며 현장무재해와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난해 2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이 발주한 총 11억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핑거3 매립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일본의 펜타오션 및 네덜란드 국적의 준설매립 전문시공사인 보스칼리스사와 공동 수주했으며 이 중 현대건설 지분은 35%로 약 3억9000만달러(약 4100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총 108개월로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바다를 메워 국토를 확장시키는 대규모 매립공사인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투아스 핑거3 현장에서 227함의 케이슨 제작 및 설치를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진수식을 진행한 투아스 핑거 3현장은 싱가포르 내 최대 규모인 227함 케이슨이 제작 및 설치 예정인 대형 매립공사 현장으로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장비를 적극 활용해 성공적 준공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