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DB
일본 맥주 '삿포로'와 '에비스'를 국내에 유통하는 주류 도매업체가 전직원 무급 휴가를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한 데 따른 조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엠즈베버리지는 이날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도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동의를 얻으면 한 달에 4일 정도 순차적으로 무급휴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엠즈베버리지는 '삿포로'와 '에비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주류 도매업체다. 지난달 초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자사 일본 맥주 매출이 급감하자 사태 수습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주요 편의점의 일본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떨어졌다. 이달 들어서는 ‘4캔 1만원’ 할인 행사에서도 제외된 상태다. '삿포로' 역시 기존 편의점 수입맥주 판매 7위 수준이었지만 최근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엠즈베버리지는 매일홀딩스가 지분 85%를, 일본 기업 삿포로 브루어리스가 1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1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기준 임직원 수는 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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