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상수도관 정비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된 영등포구청역-도림교 간 노후 상수도을 연내 모두 교체 완료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서울시는 이 구간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50억원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했다.
서울시는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의 근본적인 수질사고 요인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정비하는 노후 상수도관(D=700~800mm, L=1.75Km)은 양평1동, 당산1동, 문래동 지역 약 3만1000세대에 공급하는 배수관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유수율 증대 등 급수환경 변화에 따라 관경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부설 관경을 축소(700~800mm→ 500~800mm)해 정비할 계획이다.
또 자재는 기존 도복장강관(콜탈에나멜강관)에서 부식에 강한 내식성관인 덕타일주철관으로 시공한다.
특히 서울시는 수계전환이 이미 완료돼 단수로 인한 급수불편 없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산로 및 경인로 등 주변 도로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 공사가 시행되지만 본 도로를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예상되므로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내에 남은 노후관 138km를 2020년 상반기까지 교체 완료해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수질사고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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